닭발개발

/완독일: 2023년 10월 30일 /이 책은 독서모임을 시작할까 하며 만들었던(지금은 해체됨) 모임에서 첫 책으로 시작한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. 1. 모든 문제를 제초제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식생 보존의 필요성을 간과해버린다. 2. 머지않아 집 뒤뜰의 아름다운 새들이 모두 죽는 날이 올까봐 두렵습니다. 슬프고도 가슴이 메는 일입니다. 3. 울새의 노랫소리가 들리지 않는 봄철보다 더 우울하고 적막한 것은 없으니까요. 4. 사람들은 즉각적인 일에만 관심을 보인다. 문제가 즉시 드러나지 않고 그 형태도 명확하지 않으면 그저 무시하고 그 위험을 부정해버린다. 5. 자연의 균형이란 유동적이고 계속 변화하며 조절과 조정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. 인간 역시 자연이 이루는 균형의 일부..

\완독일 2023년 8월 13일 \이 책은 8월 제주도 여행 중 소심한 책방에서 책에 대한 소개만 보고 블라인드 북으로 사게 되었다. 내 평점 : 3.5/5 이유 : 생각보다는 책의 내용이 가볍다. 성인보다는 청소년들이 읽을만한 책이었다. 좋았던 구절 1. 나도 길동씨처럼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고 싶어졌다. 2. "인생도 그런 것 같아." "전체는 어렵다고?" "어. 전체도 어렵고 처음도 어려워. 풋노인. 나는 아직도 풋노인인 것 같아. 그래서 어려워." "아, 나는 풋청소년인가, 왜 이렇게 어렵지?" 3. "태어난 게 기쁘니까. 사람으로 사는 게 고마우니까, 찝찝하고 불안한 통쾌함 같은거 불편해할 거야. 진짜 행복해지려고 할 거야. 지금 나처럼"